DSPS : 수면위상지연 증후군 이란 ?

 

DSPS : 수면위상지연 증후군 이란 ?

밤만 되면 말똥말똥?
늦은 밤까지 잠들지 못한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다?
늦은 시간대에 자는 것이 자연스러운 
‘올빼미형’?

일주기 리듬의 교란이 불러온 수면장애
수면위상지연 증후군
(delayed sleep phase syndrom,DSPS)
만성적으로 새벽이 다 돼서야 잠이 들고
아침에 출근이나 등교하기 힘들 정도로 
늦게 일어남
잠이 부족해 아침, 오후 내내 졸리고
일과 학업에 지장이 생김

다시 저녁 되면 정신이 말똥말똥 해져서 
새벽까지 깨어있음
불면증과 달리 수면시간이 뒤로 밀려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

흔히 불면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DSPS와 불면증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쉽게 잠들지 못한다’는 점은 같지만, 
불면증은 잠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가 
그 증상인 반면 수면위상지연 증후군은
한번 잠들면 수면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며 
수면의 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자기 의지대로 수면시간을 앞당기지 못한다면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
주로 10~30대 젊은 층의 약 7%가 겪는 흔한
질환이며 해외여행에 따른 시차 미적응
야간근무자, 3교대 근무자들이 이런 증상을
많이 겪는다.

이런 생활패턴에 빠지게 되는 이유는
대체로 생활 패턴이 무미건조하거나
과중한 업무와 학업을 견디다 못해
정신이 지쳐버렸기 때문이다.

수면위상지연 증후군이 지속될 경우 
수면 리듬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수면부족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피로감,
신경 예민, 두통, 식욕부진, 학업 및 업무에 집중력,
능률 저하 잦은 지각으로 일상생활 지장 초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고장 난 생체시계를 리셋할 수 있는 방법은
30분 내에 잠드는 습관 기르기
취침하기 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 사용금지
일정한 시간대에 일어나도록 노력
기상 후 2시간 이내 햇볕 쬐기
오후 3시 이후 낮잠 금지
체온을 올리는 목욕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눈 주변을 따뜻하게 온찜질
잠자리에 누워
신체 각 부위에 힘을 줬다가 
천천히 빼는 동작을 반복하며
크게 심호흡하기
카페인, 니코틴, 알콜 자제
신체의 생체 리듬을 조절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을 소량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