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당화산물 이란 ? 당독소 줄이는법

 

최종 당화산물 이란?

AGE(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일명 당 독소로 알려진 최종 당화산물은 
체내에서 분해가 잘 되지 않아 
약 10%가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내피세포 수용체에 결합해 세포를 망가뜨린다

단백질로 구성된 장기나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
동맥 경화, 심혈관계 질환, 신장병, 퇴행성 뇌질환,
골다공증 등을 일으키고
뇌에 쌓이게 되면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가
더 빨리 뭉치게 되고 췌장을 공격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당뇨병을 유발한다.

최종 당화산물은 피부 조직을 탄탄하게
유지하는 단백질을 굳게 만들고
콜라겐에 붙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당화에 의해 변형되기 시작한 피부는
빠르게 노화되고 회복력도 떨어진다.

최종 당화산물은 주로 고온에서 오래 조리할 때
발생하는데 120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당분과 단백질이 만나면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켜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생긴다.
주로 고온의 기름에서 튀기거나 구운 
프렌치프라이, 쿠키, 빵, 토스트,
생선, 육류 등에 많이 발생한다.
또한 우리가 자주 마시는 커피, 콜라 등에도 많이
들어있고 간장조림 요리에도 많이 포함된다.
단백질 식품을 불에 직접 굽게 되면 
최대 100배 이상의
최종 당화산물이 발생하게 된다.

 

당독소 줄이는 조리법

단백질 식품은 되도록이면 
삶거나, 데치기, 찌기 등의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좋으며 
같은 조리법을 사용하더라도
레몬즙, 식초와 같은 산성 식품을 추가하면 
최종 당화산물 생성을 줄일 수 있다.
설탕과 지방이 많은 음식, 
정제되거나 방부제가 포함된
사전 포장식품 등은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