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열리는 2022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참가자가 몰려 조기신청 마감했다.
총 50팀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 3천800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9월 4일 일요일 매주 일요일 보행교로 운영되는
잠수교에서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2016년부터 시작된 멍 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통념을 지우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이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멍 때리기를 가장 잘 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현대미술작품 (퍼포먼스 아트)이다.
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한강을
바라보며 뇌에 휴식을 주는 특별한 시간
2022 멍 때리기 대회는 차 없는 잠수교에서
잔잔히 흐르는 한강과 달빛 무지개 분수를 바라보며
'분수 멍'을 때릴 수 있다
대회는 아티스트 웁쓰양이 진행하는 퍼포먼스
를 감상하고 스트레칭으로 간단히 몸을 풀고
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회의 규칙은 90분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는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카드를 제시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데
빨간 카드는 졸릴 때 마사지를, 파랑 카드는 물
노랑 카드는 부채질 서비스를 검정 카드는
기타 불편사항을 요청할 수 있다.
카드를 제시하면 진행요원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참가자는 15분마다 측정한 심박수와 현장
시민의 투표를 함께 평가해 우승자를 가린다.
심박 수 그래프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점진적으로 하향 곡선을 나타내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1등은 트로피와 상장,
2등과 3등은 상장이 수여된다.
멍때리기에 실패한 참가자는 '퇴장카드'를
받고 경기장 밖으로 퇴장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2022 한강 멍 때리기 대회
참가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요가 클래스'와 '멍상음악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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